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원인/정상수치/예방과 관리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같은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뜻하며, 지방이 증가되어도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병'이라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발이나 다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말초혈관질환을 유발하며, 뇌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신경색,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원인 

 

유전, 고열량, 음주,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동맥경화증, 심장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위험군]

▷ 45세 이상 남성 또는 55세 이상의 여성
▷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는 습관
▷ 흡연자, 음주자, 운동부족, 비만등의 생활습관
▷ 폐경 후 여성(내분비질환)
▷ 당뇨병, 신장질환 등의 기타 질환으로 2 차성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진단목록과 정상수치 

 

•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혈액 내에 있는 모든 콜레스테롤의 총합입니다. (200 이하)
•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합니다. (40~60)
•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법으로 혈액 내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합니다.(130 이하)
• 중성지방(Triglyceride): 지방질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할 경우 급격히 상승할 정도로 식사습관과 밀접하며 특히 알코올에 의해 쉽게 증가합니다.(150 이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 

 

1.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보통 등산, 조깅, 에어로빅 체조, 테니스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꾸준히 합니다.
   체질량 지수(BMI) 계산법 <kg/m²> : 체중(kg) ÷ 키(m²)
2. 단순당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단순당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설탕, 사탕, 청량음료)을 제한하고 곡류, 콩류 등의 다당류 제품을 선택합니다.
3. 신선한 채소, 과일, 해조류, 잡곡을 섭취합니다.
   이들 식품에는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4. 동물성지방, 고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지방은 총열량의 20% 정도로 하고, 포화 지방을 제한하고 불포화 지방을 섭취합니다.
   포화지방산(동물성지방): 버터, 마가린, 육류, 계란, 우유 및 유제품 등의 동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많이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킵니다.
   불포화지방산(식물성 지방): 올리브유, 샐러드유, 참기름 등의 식물성기름과 생선 기름에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5.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담배는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병을 유발합니다.
6. 술은 가급적 피합니다.
   술은 영양적 가치는 없으면서 열량만 있기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비만을 초래하고 동맥경화증을 촉진합니다.
   · 소주 1병(360cc)=660Kcal
   · 맥주 1병(500cc)=240Kcal
   · 막걸리 1병(750cc)=410Kcal
   · 양주 작은 병 1병(360cc)=1,000Kcal

<참고>

판정	체질량 지수(BMI) 범위
저체중	18.5미만
정상	18.5이상~23미만
과체중	23이상~25미만
비만	25이상~30미만

 

 

 

마치며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수치가 증가해도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식이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검진 혈액검사결과에서 결괏값에 이상이 있을 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